올리기 첫번째

뿌요뿌요란 게임을 접해서 익히다 보면 누구나 5연쇄까지는 쉽게 갑니다.
좀 센스가 있고 뿌요가 잘 나오면 6연쇄도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7연쇄 이상을 가려면 누구나 처음에는 좀 힘들어 합니다.
그 이유는 뿌요의 필드 칸수 때문입니다.

뿌요뿌요란 게임은 세로 13칸, 가로 6칸 내에서 4개씩 같은 색의 뿌요를 맞춰서 상대방에게 방해 뿌요를 보내는 게임입니다.
(이 칸수는 시리즈에 따라 다를 경우도 있고 치비뿌요나 데카뿌요처럼 칸의 종류와 터지는 뿌요 개수가 다른 룰도 있습니다. 하지만 13칸에 6칸이 기본입니다.
정확히는 내려오는 칸이 막히면 게임이 끝나니 13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강 기억은 저렇게 합니다.)

이 가로 6칸이라는 제약 때문에 연쇄력이 없을 때는 칸은 전부 활용해도 7연쇄 이상으로 연결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노란색을 없애고 파란색을 없애야 연쇄가 연결이 되는데 노란색 위에 파란색을 놓으면 노란색을 없앨 길이 막막해집니다.

위에 그림과 같은 상황 때문에 6칸에서 1칸을 비우고 5연쇄가 한계... 딱 맞게 노란색, 파란색 뿌요가 쯔모로 와서 터트려도 6연쇄... 긴 연쇄를 이어나가는 게 정말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길이 열립니다.
아직 안쓰고 남아있는 칸은 사용하면 연쇄를 얼마든지 이어나갈수 있습니다.
바로... 세로쪽에 칸이죠.



위와같이 빨간색을 쌓고 빨간색 뿌요가 없어졌을때 노란색 파란색이 떨어진다면 연쇄는 이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세로쪽의 칸으로 연쇄를 이어가는 것을 올리기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로칸을 다 쓰고 세로로 올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 쓰는건 불가능합니다...
중요한건 위로 올려서 가로 칸을 다 쓰고 세로칸도 쓴다는 점이죠.



올리기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이 첫번째 올리기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초보수준을 벗어나게 됩니다.
완벽하게 올려서 연쇄를 이어나가는 기틀을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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