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요뿌요 대전시의 기본 - 2

 뿌요뿌요 대전시의 기본적인 사항 나머지입니다.
첫번째와 더불어 다 중요한 포인트이자 기본이 되는 것들이니 잘 살펴보세요.




3. 방어


상대를 견제해서 흔드는 것은 좋지만 상대는 목석이 아닙니다. 상대도 견제를 하면서 나를 흔들고 약하게 하려고 합니다.
상대가 각종 견제를 하고, 속공 기회를 노리며 공격해오면 어떤 대처가 필요합니다.
견제는 더 큰 견제등으로 상쇄한다던가, 속공에 당하지 않도록 약한 타이밍을 최대한 줄이면 연쇄를 만든다던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이런 대처방법이 없으면 꼼짝없이 지게되니 꼭 염두하고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어 방법은 부포인데, 견제를 만들고, 연쇄를 쌓으며 상대의 반응에 대처해나가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연쇄를 만드는 것에 신경을 쓰다가 이 부포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의 2 2더블등에 당하지 않으려면 부포를 꼭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부포는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실 쓸데없이 뿌요를 낭비하는 꼴이 됩니다. 부포를 만들면 그것을 처리하는 기술도 필요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이 외, 높낮이에 강한 형태를 만들어 견제를 무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로 3줄을 쌓고 2줄짜리 견제를 한번 견디거나... 하는 방식입니다만, 연쇄를 이어나가기 곤란하다는 약점이 있군요. (카운터도 같은 의미입니다. 또 같은 약점이 있습니다.)


속공등에 대한 방어법은 역시 2중 발화점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발화점을 늘리고, 발화점을 되도록 막지 않는 것입니다.
또 속공이 오기전에 간단한 카운터 형태를 만들어 한번 견디고 발화하는 방법도 있군요.
어느 쪽이던지 속공에 대한 방어는 남는 뿌요가 없이 전부 써서 연쇄로 상대를 누르거나 쉽게 발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겠습니다.


결국 방어는 상쇄로 인해 생겨난 기술이므로, 상대가 보내는 방해뿌요를 상쇄 할 수만 있다면 기본적으로 성공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대가 왕관까지 보내도 내가 왕관을 상쇄하면 되는 것이고, 상대가 보낸 방해뿌요를 한번 맞아도, 나머지 방해뿌요를 카운터등으로 상쇄하면 되는 것입니다.
전투의 격렬함이 극에 달하는 요즘의 뿌요뿌요에서는 상대의 반응에 대처하는 방어기술이 특히 중요합니다.
고급 방어기술에 가면, 응시라던가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일단은 방어의 의미와 방어의 기본을 하시고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에서 초보를 벗어나는 길은 능숙한 방어 기술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4. 마무리


상대를 견제했다! 상대는 2줄의 방해뿌요가 쌓이고 해롱거린다! 이제 안전하게 5연쇄정도를... 하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견제를 해서 상대를 흔든 것은 좋지만, 그것으로 게임이 끝날지 아닐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한번 견제했다고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면 상대는 연쇄를 이어갈 것이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견제를 안한 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필드를 줄이고방해뿌요를 만든만큼 유리 할수도 있지만, 매우 유리한 상황이 조금 유리하게 바뀌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유리할때 상대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 상황이 있는데, 나와 상대방의 필드에 남는 뿌요가 없을 경우와 둘다 남는 뿌요가 있을 경우로 나뉩니다. , 추격과 부수기죠


나와 상대방이 남는 뿌요가 없다면, 상대방과 나의 타이밍 싸움이 됩니다. 상대방에게 방해뿌요가 쌓이고 그 타이밍을 이용해서 상대가 대응하지 못하게 큰 연쇄를 만들면 됩니다.
이 방법이 추격입니다. 쌓이는 방해뿌요, 상대가 대응 못할 정도의 빠른 타이밍에 상대가 딱 게임오버 될 정도의 공격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입니다.
자세한건 추격에 글을 써놨습니다만, 직접 대전하지 않는 이상은 추격의 어려움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추격을 능숙하게 해서 상대에게 틈을 주면 안됩니다.


부수기는 남는 뿌요가 있을 경우. 보통 상대가 견제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에 상대방이 회복하지 못하게 끊임없이 공격하는 것입니다.
2연쇄 정도로 공격해도 좋지만, 보통 2연쇄라면 대응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2연쇄를 만드느라 대연쇄를 만들지 못했는데, 상대는 어떻게든 견뎌서 대연쇄를 보내면...
따라서 여기서도 견제와 같이 가능한 빠르고 강하게! 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통 견제와는 틀리게 좋은 부품이 있죠. 바로 밑에 쌓여있는 남는 연쇄들입니다.
이 연쇄를 다 보내는 것이 아니라 2더블 2연쇄가 되도록 조절해서 조금씩, 하지만 강력하게 보내는 것입니다.

부수기도 글을 써놨습니다만, 다시 한 번 중요한 점을 짚어보자면 상대를 빠르고 강력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끝내는 것입니다. 확실하게가 견제와 다르군요
부수기는 자신의 연쇄부분을 사용하므로 확실하게 마무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빨리, 또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도록 합시다. 여유를 주면 안됩니다.


 이로써 뿌요뿌요 대전시의 기본적인 것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전에 쓴 글과 이번에 쓴 글에 있는 연쇄, 견제, 방어, 마무리는 기본중에 기본이니 숙지하시고 자유롭게 사용하실수 있다면 대전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본이라고 쓰여진 것중에서는 방어가 가장 어렵군요. 의미나 형태는 기본이지만, 사용하는데는 고급 테크닉도 필요합니다... 그것에 관해서는 또 뒤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뿌요뿌요는 연습해서 연쇄력을 늘릴수가 있지만, 역시 대전을 안하면 대전실력은 늘기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른 판단과 전술이 매우 중요해서...
져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많은 게임을 해보시면서 실력을 늘려봅시다.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나 의견은 언제나 받고있습니다.

그럼 또.

뿌요뿌요 대전시의 기본 - 1


뿌요뿌요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인데... 몇번 쓴 적이 있지만, 뿌요뿌요는 풀면 끝나는 퍼즐이 아니라 상대와 퍼즐로 대전하는 게임입니다.
, 연쇄수가 적어도 상대를 이기면 승리하는 게임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무시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그냥 연쇄만 이어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무작정 자신의 연쇄만을 이어나가면 대전시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렵고, 시작부터 불리하게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좋지 않은 방법이죠...
승리를 위해서는 좀 생각을 달리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어떤  방식이 대전에 유리한 것인가?
이런 것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연쇄

위에 쓴 글과는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뿌요의 기본은 연쇄입니다.
이 경우의 연쇄는 많이 연쇄한다가 아니라 상대방보다 많은 연쇄가 기본이 됩니다.

뿌요뿌요2 에서 생겨난 상쇄. 그 상쇄가 모든 전략을 만들고, 전술을 만들고, 단순 퍼즐게임에서 전략 대전게임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 상쇄라는 것 때문에 상대방이 대 연쇄를 보내도 내가 더 많은 연쇄로 반격하면 상대를 이기는게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떤 견제, 속공, 속이기가 나오더라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상대보다 많은 연쇄를 만드는게 필요합니다. 이게 기본이 됩니다.

연쇄를 만드는 방법과 과정은 많지만, 형태에 관해서는 뒤에 설명할 것입니다.
일단은 13연쇄 이상을 마음대로 만들수 있다면, 폭발을 잘 피할 수 있다면 연쇄의 기본은 익히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연쇄에는 2번의 벽이 있는데첫번째는 올리기, 2번째는 13연쇄 이상가기입니다.

첫번째 올리기는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어떻게 생각해고 비슷하게 맞춰가도, 익숙하지 않으면 폭발이라던가, 시간이 너무 걸린다던가, 쓰레기 뿌요가 수도없이 쌓인다던가하는 일이죠.
저도 올리기의 존재를 알고 올리기만 계속 연습했던 적이 있고, 많은 뿌요러가 올리기의 존재를 알고  7연쇄 이상을 가면은 한번은 벽에 부딪쳐 버립니다. 연습이 필요하죠.

올리기가 되면 7연쇄에서 10연쇄정도는 쉽게 쉽게 됩니다. 한번 올리고 옆으로 연쇄를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2번 올려 연쇄를 이어가는 부분, , 13연쇄 이상 대연쇄를 만드려면 좀 더 생각을 해야 합니다.
2번 올림으로써 필드도 좁아지고, 반대쪽 끝까지 연쇄를 이어나가기도 힘들어집니다.(가운데가 막히면 져버리는 위치이므로.)
따라서 이부분은 떨어지는 뿌요와 만들고자 하는 연쇄, 쌓은 모양과 폭발을 피하는 것등등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잘 처리해 대연쇄를 만들수 있다면 13연쇄 이상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13연쇄 이상을 자유롭게 만들수 있다면(실제로는 나오는 뿌요와 여러가지 상황등으로 힘들때도 많지만, 상황만 맞는다면 자유롭게 만들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연쇄의 기본은 거의 끝난 것이라 생각하셔도 좋겠지요.
나머지는 여러가지 형태로 얼마나 세련되고, 얼마나 똑똑하며, 얼마나 안정적인가하는 고급 태크닉들 입니다.

연쇄는 기본중에 기본이니 거 말할 필요도 없겠죠…?

2. 견제

뿌요뿌요는 퍼즐 특성상 상대와 내가 같은 뿌요로 연쇄를 이어가게 되어있고(피버 제외), 필드의 칸수도 정해져 있으니, 상대와 내가 같이 최대의 연쇄를 쌓으면 동점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인지라... 실수도 하고, 정확히 딱 끊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완벽에 가깝도록 생각하며 만들수는 있습니다. 연습량이 충분하면 가능한 예기죠.

따라서 상대를 최대한 흔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자신이 연습한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연쇄를 만들지 못하고 흔들리며, 불안에 빠지고, 형태를 망치게 만드는, 그런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견제입니다.

견제의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견제와 속공으로 보시면 됩니다.(방법상의 차이로 인하여)

견제의 기본은 전에 글을 쓴적이 있으니 자세히는 쓰지 않겠습니다만, 자신의 연쇄를 망치지 않는다, 혹은 상대를 완전히 제압한다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필요없는 쓰레기 뿌요를 없앤다등이 부가적으로 붙습니다만...)
1쇄등으로 상대를 견제해봤자, 상대는 금방 대응을 해버리고, 5~6연쇄 견제라면 상대가 주포를 발화해버려 오히려 불리해질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려면 최대한 빠르면서 강력하게! 가 필요합니다.

속공은 의미가 조금 틀린데, 속공을 하면 남는 뿌요가 없어서 상대보다 연쇄가 늦고, 적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가 대응을 못할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서 한방에 상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5연쇄를 속공이라고 보내봤자, 상대는 왠만하면 대부분 방어가 가능할 겁니다.
또 상대는 연쇄를 만들고 있으니 같은 숫자의 뿌요라면 동시연쇄쪽이 약하게 됩니다.
기껏 만들어서 보내도 상대가 연쇄를 발화하면 지게되는 것이죠...
속공은 상대가 대응 못할 정도로 크게해서 빠르고 강력하게! 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상대가 약해지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견제시는 언제나 빠르고 강력하게! 속공시는 상대의 약한 타이밍을 중시합시다.

연쇄가 뿌요의 기본이라면, 견제는 전투의 기본입니다. 꼭 몸에 익힐수 있도록 합시다.


일단은 연쇄와 견제에 대해 써봤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들,  중요한 것들에 관해 써보는 것입니다. 
숙지하시면 대전시 유리해 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져 나눠봤는데,고급까지 가면 좀 많아질지도...

부수기

부수기란 추격의 일종입니다.

추격의 경우 밑에 남아있는 뿌요가 없거나 적을때, 연쇄가 서로 끝난후에 사용한다고 하면,
부수기는 연쇄가 많이 남아있고 견제등으로 상대를 공격해 상대가 쉽게 발화하지 못하는 상태일때 사용됩니다.
즉, 상대가 견제를 맞고 2줄정도? 의 방해뿌요가 쌓여 쉽게 발화하지 못할때 그대로 끝장을 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럴 경우 추격이라면 새로운 연쇄를 쌓아야하지만, 부수기라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새롭게 쌓는 것보다, 이미 있는 뿌요를 가지고 자신의 연쇄를 부수어가며 공격하면 됩니다.
이 자신의 연쇄를 부수며 공격하는 것을 부수기라고 합니다.


대전시 그림과 같은 형태가 나온다고 봅시다.
일반적으로 얼머든지 나올수 있는 경우입니다.
왼쪽이 1P, 오른쪽이 2P입니다.
(떨어지는 뿌요는 왼쪽부터)


1P가 먼저 견제를 합니다. 헌데 2P는 연쇄를 쌓는 것에 정신이 팔려 견제에 대한 방어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2P는 견제를 맞고 좀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때 1P는 멍하니 있는 것이 아니라 부수기를 사용해서 계속 공격합니다.


1P의 공격은 끝나지 않고... 2P는 외칩니다... 야, 이 악마같은...
(2P는 이미 2줄의 방해뿌요가 예약된 상태)

이렇게 자신의 연쇄를 부숴서라도 상대를 공격하는 것을 부수기라고 하며,
사용시 주의를 필요로 하지만 묘한 쾌감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부수기는 한번 성공하면 바로 상대를 끝낼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이지만, 주의점도 여러개 있습니다.
일단 부수기의 파괴력이 약해서 상대가 어떻게든 주포를 발화한다면,
자신의 연쇄를 망친 상태이므로 오히려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노려가겠죠.
따라서 파괴력도 중요하고 또,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즉, 빠르고 강하게 공격하는 것이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일본 뿌요 고수이신 tom씨는 부수기의 경우 2더블이 가장 효과적이다, 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수기는 되도록 2줄의 방해뿌요가 가도록, 또 빠르게 보내도록이 좋으므로 2더블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부수기가 잘 안통하는 형태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2줄의 방해뿌요를 보내도 견디므로 부수기를 해도 방어하기 쉬운 형태입니다.
또 오른쪽의 형태는 다중발화 카운터형태이므로 부수기등에 견디기 쉽습니다.

상대가 세로로 3줄등, 세로로 길게 연쇄를 만든다면 오히려 당할 수가 있습니다. 또 카운터 형태에는 취약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럴 경우는 연쇄를 이어나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연쇄를 이어나가며 공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상대에게 여유를 주다가 져버린적이 없습니까?
상대보다 유리할 경우 상대를 완전히 꺽고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부수기. 꼭 익혀서 적극 활용해봅시다.